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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캐나다 생활

[캐나다/밴쿠버] 밴쿠버 에서는 어디에서 장을 볼까? [PART 2]

by 유리바스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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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밴쿠버 슈퍼마켓 [PART 2]입니다.  [PART 1]보다는 조금 더 궁금해 할 만한 곳을 소개할 거예요.


멤버십 카드 소지자만 쇼핑할 수 있는 코스트코

 

 

Costco

Costco는 한국에서도 이미 너무 유명하죠. 좀 많이 구매해야 하지만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Costco. 한국에서는 저희 집 근처에 있어도 코스트코에 자주 가지 않았어요. 멤버십 카드는 물론 현금이나 삼성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기억이 나네요. 캐나다 코스트코에서는 결제 시 오직 체크카드 / 현금 / Costco mater card 만 가능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1. 멤버십 카드 가격

코스트코는 멤버십 카드가 필요하니깐 멤버십 카드 가격이 제일 중요하겠죠. 가격은 일반 멤버 60$ / 1년 그리고 골드스타 멤버 120$ / 1년이에요. 한국보다 조금 비싼 편인 거 같아요.  저희는 일반 멤버로 이용 중인데 골드스타 멤버는 구매금액의 2%를 나중에 돌려줍니다. 저희는 둘만 살아서 엄청 많이 사는 게 아니라 2% 캐쉬백이 두 카드의 금액 차이인 60$가 되려면 $3000불을 써야 하는데...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요. 하지만 요즘 이것저것 사는 게 많이 늘어나서 다음 재 갱신할 때는 아마도 골드스타 카드를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아요. 

 

 


2. 혜택

- 코스트코 음식 싸게 먹기 

코스트코에서는 밴쿠버에서 제일 싸게 살 수 있는 핫도그가 유명한데요. 음료수와 핫도그가 단 돈 천 원인 거 같아요. 그 외에도 푸틴이 맛있고 크기가 큰 피자 / 아이스크림 / 샐러드 등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한국이랑 다르게 코스트코 카드가 없어도 사먹 을 수 있기는 한데 브렌트우드 스테이션 근처에 있는 steel creek 지점은 카드 검사를 한데요... 참 웃기는 일인 거 같아요.. 굳이 카드 검사를.. 이유는 코스트코 음식점 자체가 코스트코 회원들을 위해서 가격을 싸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손님들을 안 받으려고 한다네요.

- 코스트코 가스 넣기

물론 다운타운이나 밴쿠버 근교에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랭리점과 칠리왁 / 아보츠포드 쪽으로 가면 코스트코와 가스 스테이션이 같이 있는데요. 코스트코 멤버십 소지자만 저렴한 가격에 가스를 넣을 수 있어요. 켈로나 쪽으로 여행을 갈 때 무조건 칠리왁 / 아보츠포드를 거치기 때문에 가는 길에 가스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 코스트코 사진관

코스트코 사진관 또한 멤버만 사용이 가능해요. 가격이 매우 싸고 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진 출력은 보통 런던 드럭에서 많이 했는데 가격이 싸지 않아요. 저는 사진을 출력해서 포토북에 간직하는 걸 좋아하는데 코스트코에서 사진 출력할 때는 정말 부담 없이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증명사진도 찍어주는데 한국 사진관 기대하시는 분들은... 절대 가지 마시고 사진 속의 나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저 같은 분은 추천해 드릴게요.  저는 이번에 영주권 사진을 코스트코에서 찍었어요. 이미 캐나다에서 아이디카드를 만들 때마다 직캠으로 사진 찍어서 아이디 만들어주는 거에 익숙한 저 에요. 코스트코에서 사진 찍어주셨을 때  쫌 충격적이었긴 했지만 저는 별로 개의치 않아서 싼 가격에 잘 찍은 것 같아요. 런던 드럭에서 20$ 정도에 찍어주고 다른 사진관은 30불 이상인 것 같은데 제 남자 친구와 제 사진 2장 찍는데 15불 냈어요.

- 매번 사는 물건들

오렌지 주스 / 냉동 립 / 냉동 만두 / 계란 / 영양제 / 고기 / 빵 / 과일 

저희가 매일 사는 물건들인데요.. 상당히 많네요. 양이 많긴 하지만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서 사용하고 한 달에 한번 정도 장을 보면 돼서 너무 편해요.  코스트코에 가기 전에 웹사이트에서 해당 주에 해당하는 세일 아이템을 확인하고 가세요.


3. 위치

 

 


아마존이 운영하는 오가닉 Whole foods market 

 

 

Whole foods market

가장 비싸지만 최상급 퀄리티 / 오가닉 푸드 체인 홀푸드 마켓이에요. 베이커리 / 푸드 / 과일 / 채소 모든 게 완벽하죠 사악한 가격만 빼면요. 제가 살고 있는 밴쿠버는 오가닉 푸드 / 자연친화 / 채식주의자들이 엄청 많은 도시고 이런 게 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조금 더 비싸지만 퀄리티 높은 생활 먹거리 등을 추구하기 때문에 홀푸드 마켓은 시장 전략이 좋은 마켓 같아요. 홀푸드 마켓은 아마존에서 인수해서 더 유명하죠. 베이커리랑 푸드 정말 맛있어요. 마켓 디스플레이부터 내부 디자인 모두 고급스러운 홀푸드 마켓의 이미지를 완성시켜주는 것 같아요. 지점은 아직 많지는 않고 다운타운 중심으로 있어요. 밴쿠버에 딱 세 지점 있는데 첫 번째는 다운타운 / 두 번째는 브로드웨이 스테이션과 올림픽 빌리지 스테이션 중간에 있어서 밴쿠버에서 부촌이에요. 그리고 마지막 지점은 브렌트우드 역 바로 옆에 있는데 브렌트우드는 지금 밴쿠버에서 핫 하게 뜨고 있는 지역으로 회사들도 많고 지상 복합 아파트 등.. 밴쿠버에서 제일 한국 같은 지역이에요.

 

 


이렇게 유명하고 좀 더 잘 알려진 밴쿠버 슈퍼마켓을 소개했는데요. 더 많은 슈퍼 마켓들이 있지만 제가 거의 가보지 않거나 지점이 많지 않은 곳 들은 생략을 했어요. 밴쿠버에 오시게 된다면 제 리스트에 있는 마트들이 가장 많이 접근할 수 있는 마트들이 될 거예요.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