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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캐나다 생활

[캐나다/밴쿠버] 밴쿠버 에서는 어디에서 장을 볼까? [PART 1]

by 유리바스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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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밴쿠버에서 규모가 큰 슈퍼마켓 들에 대해 얘기하려고 해요. 나라가 큰 만큼 큰 슈퍼마켓들이 많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디가 싸고 어디가 좋은 질의 음식들을 파는지 알아봐요!


밴쿠버에서 가장 싸게 장을 볼 수 있는 슈퍼마켓

1. Super store

가장 싸게 장을 볼 수 있는 곳은 단연 슈퍼스토어 입니다. 밴쿠버 지역에 총 8개가 있네요. 밴쿠버에 살면 공공 교통수단으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메트로 타운 역 근처에 있는 mall 안에 있는 슈퍼스토어를 많이 찾는데요. 모든 게 저렴하지만 단점은 사람 많을 때 가시면 기본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결제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 두 개 사실 거면 아예 들어가지도 않는 게 시간 나으실 거예요. 슈퍼스토어의 장점은 싼 가격, 하지만 지옥의 라인업이 기다립니다. 메트로 타운 몰에 있는 슈퍼스토어가 아닌 다른 지점은 차를 가지고 있어야 접근이 용이한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이용이 편합니다.


2. Walmart

월마트는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곳이죠. 코스트코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월마트가 들어와서 대형마트의 모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따라서 초등학교 때 월마트에 갈 때마다 되게 좋은 곳에 가는 것 같아서 신 났었는데 캐나다에서는 저렴한 마트입니다. 하지만 슈퍼 스토어에 비해서 야채 / 과일 / 고기 등은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요. 그리고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여기에서 월마트에 갈 때마다 느끼는 이미지는... 정돈이 안 돼있다,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에요. 하지만 월마트는 가공품 / 냉동식품 / 음료수 / 유제품 / 과자 등을 굉장히 싸게 팔기 때문에 가는 곳이랍니다. 세일할 때 가면 아이스크림이나 냉동피자 등 굉장히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그리고 생필품 / 화장품 등도 다른 곳에 비해서 매우 싸게 팔고 있어요. 월마트가 미국 브랜드라 그런지 밴쿠버 다운타운 (왼쪽) 부분에는 하나도 없고 버나비 지역(오른쪽)부터 미국 쪽과 가까운 써리 지역 ( 오른쪽 아래 ) 부분에 분포되어 있네요.


3. Nofrills

노프릴스는 노브랜드 네임 제품을 팔아요. 패키지가 노란색으로 딱히 디자인적인 요소가 없는 노 프릴스의 브랜드죠. 노 프릴스는 제가 10년 전에 토론토에서 학생으로 워킹홀리데이를 했을 때 가장 많이 갔던 곳이었어요. 그때 가장 저렴한 마켓으로 사람들이 많이 갔었죠. 밴쿠버에는 노 프릴  스 마켓이 많지는 않아요. 물건이 매우 싸지만 굳이 찾지는 않아요. 물건 진열대가 굉장히 어수선하고 질이 좋지 않은 야채 / 과일 등 소비자로서 사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접근성이 용이한 신선하고 질 좋은 장 보기

1. Safeway

지점이 밴쿠버 전지역에 잘 분포되어 있어 사람들의 접근성이 좋은 마켓이에요. Safeway에서 파는 가격이 밴쿠버의 일반적인 물가인 것 같아요. 품질이 좋은 과일 / 야채 등을 팔고 앞에 언급한 두 마켓에 가보셨다면 가격이 꽤 있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보통 과일이나 야채 등은 가격은 좀 있지만 신선하게 먹을 수 있게 Safeway 같은 곳에서 구매하고 과자/ 냉동식품 등 굳이 신선함을 요구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것들은 가격이 저렴한 앞에 두 마켓에서 한 번에 많이 구매해 온답니다. Safeway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베이커리예요. 캐나다에는 베이커리 샵이 많지 않아요. 보통은 마켓에 베이커리가 같이 있어서 사람들이 케이크 / 빵 / 쿠키 등을 구매하는데요. Safeway베이커리는 일반 베이커리 전문점이랑 비슷하게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은 편이랍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지점이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 / 역 주변에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2. Save on food

세이브온 푸드는 세이프웨이와 함께 접근성이 좋은 마켓입니다. 저희 집 앞에 있어서 제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 마켓인데 가격이 세이프웨이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요즘 세이브 온푸 드가 엄청 늘어나고 있어요 이곳저곳에. 회사가 밴쿠버에서 커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다른 마트도 다들 포인트 적립 카드제도가 있지만 세이브 온 푸드는 조금 다른 포인트 카드 제도가 있는데요. 세이브 온 푸드를 이용하실 끄으면 꼭 포인트 카드를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세이브 온 푸드에서 제공하는 세일 상품들은 카드 홀더만 세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물건을 구입하실 때 택에서 할인가를 확인하시고 구매하려고 하는데 만약에 포인트 카드가 없으시면 세일 가격에 구매할 수 없고 정상 가격에 구매하는 거예요. 그래서 가끔 계산할 때 센스 있는 직원들은 계산하는 사람이 포인트 카드가 없을 때 앞사람이나 뒷사람의 포인트 카드를 잠깐 빌려서 할인 가능하게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지점 검색을 해보니 밴쿠버에서 제일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