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캐나다 생활

캐나다 여행에서 돌아올 때 사오면 좋을 기념품들 어떤게 있을까? - 가격대별로 나눠보는 캐나다 여행 기념품

by 유리바스 2023. 2.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도 캐나다에서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기념품으로 뭘 사가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값도 저렴하고 캐나다에만 있는 물품 위주로 같이 알아봐요. 보통 캐나다 기념품 하면 메이플 시럽 얘기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제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코스트코에 가보니깐 한국에서 커클랜드 메이플시럽을 더 싸게 팔고 있더라고요... 여행올 때 쌀 짐도 많은데 메이플 시럽 그 무거운걸 괜히 가져왔다고 후회했어요. 캐나다에서 사면 조금 더 저렴한 기념품을 가격대 별로 알아볼게요.

 

가족이나 정말 친한 친구들을 위한 선물 - 가격 상관없는데 한국보단 저렴할 수 있는 선물

1. 등산 브랜드 제품(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의류나 캠핑 장비들):  아크테릭스나 파타고니아는 세일 하거나 아웃렛에 방문하면 세금이 붙어도 한국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것 같아요. 그리고 캐나다 특히 제가 있는 밴쿠버는 캠핑이 엄청 유명해서 살 수 있는 캠핑 장비들이 정말 많이 있어서 부모님이나 친구들을 위해 좋은 선물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 캠핑 장비에 필요한 물건들은 MEC라는 곳에서 구매를 싸게 할 수 있어요. : https://www.mec.ca/en
 

Shop Camping, Hiking, Water Sports, Cycling & More | MEC

From kayaking to skiing and running to storage, MEC are here to help with any and every adventure, backed by our Rocksolid Gaurantee with easy returns.

www.mec.ca

 

2. 룰루레몬:  요즘엔 한국에서도 다들 몸만들기 열풍으로 운동할 때 입는 기능성웨어를 많이 구입하더라고요. 밴쿠버는 12% 세금이 붙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면 더 쌀까 하고 한국에서 룰루레몬을 방문했는데 캐나다보다 더 비싼 정 가격에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다들 직구를 하시나 봐요. 캐나다에 방문하셨으니 선물로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을 구입해 보세요.

 

3. 아이스 와인: 아이스 와인은 솔직히 캐나다 하면 유명한거고 저도 처음엔 이걸 좋아할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 요즘 와인을 많이 마시기도 해서 친숙해진 건지 아이스 와인을 선물로 가져갔는데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너무 달고 맛있다며 엄청 좋아해서 너무 뻔한 캐나다 기념품이었지만 잘 사갔구나 싶었어요. 한국 입국할 때 술은 한 병까지만 면세가 되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한 병 꼭 사 오셔서 가족들과 식사 후에 디저트 와인으로 한 잔 해보세요. 와인은 세금이 엄청 많이 붙으니(세금이 70% 넘습니다) 한 병 이상 가지고 들어오실 때는 세금 폭탄 맞으실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친구들을 위한 선물 - 약 3만원에서 5만 원 대 사이의 가격대

1. 영양제:  저는 솔직히 영양제를 안챙겨먹어서 영양제가 그렇게 싸고 종류도 많은 캐나다에서 영양제에는 관심이 1도 없는 사람이에요. 한국 방문 때마다 놀라는 건 한국 사람들의 영양제에 대한 관심? 엄청난 관심이 있고 실제로 한 두 개 정도는 꼭 섭취하더라고요. 영양제는 캐나다가 정말 저렴해요. 그 유명한 멀티비타민 센트룸 1년 치를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세일해서 약 3-4만 원에 구매하는데 한국에서는 3개월치가 4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기념품으로 딱 이랍니다.

 

2. 꿀: 캐나다에서 메이플 시럽을 사지 마시고 꿀을 사기를 권해드립니다. 한국 사람들은 생소한 메이플 시럽보단 꿀을 좋아하죠? 꿀은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데 캐나다에서는 꿀이 저렴하고 질도 되게 좋다고 알려져있대요. 일반 꿀은 정말 저렴하고 캐나다에 빙하 꿀, 블루베리 꿀등 특이한 꿀 종류도 많으니 꿀을 사세요!

 

3. 러시제품:러쉬제품을러시제품을 좋아하시면 캐나다에서 구매하세요! 물론 가까운 나라 일본도 러시제품을 싸게 팔죠? 러시 제품을 좋아하시고 밴쿠버를 방문하신다면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밴쿠버에 러시 공장이 있고 가격이 한국보단 30% 이상 저렴하답니다.


동료들을 위한 선물 - 여행 다녀오고 회사에 빈 손으로 나가는게 미안하신 분 들(1만 원 이하)

여행을 하면서 회사를 비우게 되고 회사에 다시 돌아가는데 빈 손으로 돌아가는게 괜히 미안하죠? 선물 사려고 여행 가는 것도 아닌데 참 한국사람들(저 포함) 이런 게 걸립니다.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작은 거라도 사다 주는 마음이 고마운 거죠.

 

1. Raincoast crisps: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스낵이 갑자기 한국에서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유기농에 건강에 좋은 스낵으로 유명한데 한국에서 직수입해서 드시는 분들도 봤어요. 나혼자산다 재방송을 보다가 박세리 님이 박스채 쟁여 놓고 드시던데 한국에서는 배송비 때문에 가격대가 있었지만 캐나다에서는 가격이 5천 원 미만 코스트코 가시면 3개 묶음에 1만 원에도 구매 가능해요. 괜찮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2. 캐나다에서만 파는 초콜릿, 과자들: 아무리 흔한 초콜릿이더라도 "캐나다에서만 파는 것들"이라는게 특별함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캐나다 초콜릿 - Coffee Crisp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캐나다 초콜릿으로 보통 캐나다에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 다녀오신 분들은 그리워하더라고요. 제가 추천하는 캐나다에서 파는 엠엔엠-땅콩버터가 안에 들어있는데 정말 중독적이랍니다. 과자들은 추천하는 과자들이 몇 개 있지만 가져올 때 부피가 많이 차지하고 부서질 수 있어서 추천은 안드리지만 야채 말린 유기농 과자들이 굉장히 유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