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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캐나다 사람들도 사랑하는 캐나다 겨울철 자켓 브랜드 알아보기

by 유리바스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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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 앞이네요.

다들 선물들은 준비하셨나요? 이 맘 때쯤 이면 제일 힘든 고민이 선물 고민 아닐까 싶네요.. 저도 남자 친구에게 뭐 하나 사주고 싶은데.. 뭘 사줄지 백만 번 고민만 했어요 하하하하... 코로나로 저희는 지금 9개월째 자택 근무 중이에요.. 그래서 옷도 신발도 화장품도.. 필요가 없네요.. 먹는 거 말고 뭘 딱히 사지 않았던 것 같아요 2020에는요 하하하 어제는.. 그래도 한번 나가볼까 하고 몰에 나가 봤어요.. 뭐라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웬걸.. 모두들 쇼핑을 즐기고 있었어요... 지금 연말이라 세일을 많이 하기도 하고 12월은 원래 돈 쓰는 달이잖아요 제가 너무 저를 억제하려 든 건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쇼핑하시는데 혹이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캐나다 의류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볼 까 합니다.


1. 캐나다 구스 

캐나다는 패딩 브랜드(아우터) 유명한 게 꽤 있어요, 그중에 제일 유명한 건 아무래도 캐나다 구스가 아닐까 싶네요. 캐나다에서만 생산하는 캐나다 구스라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사실 캐나다 구스는 음... 한 10년 전에 유행을 했던 것 같은데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지금도 꽤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토론토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니깐 저 23살 때 지금으로 부터 10년 전 하하하하 그때 처음으로 알바를 해서 캐나다 구스 빨간색 조끼를 샀어요. 그 때 당시 300불 약 30만 원을 주고 샀는데 조끼 하나 가격으로는 많이 비쌌죠. 하지만 그땐 그게 왜 그렇게 이뻐 보였는지.. 그리고 한국에 아직 유행을 안 하던 시기라 캐나다에 사는 기념으로 구매했답니다. 이 캐나다 구스는 제가 지금까지 입고 있답니다 하하하하 10년 됐는데도 너무 멀쩡하고 정말 따뜻해요. 구스 털이라서 그런지 너무 따뜻해요... 조끼라 팔 부분이 없어서 그렇지 엄청 만족하며 입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것 같지만 그래도 10년을 입었으니 지금에 와서 보면 많이 비싼 가격이 아니네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캐나다 사람들은 정작 캐나다 구스 잘 안 입습니다.. 그리고 ㅋㅋㅋ 캐나다 구스가 무슨 브랜든지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토론토는 아마 제가 살고 있는 밴쿠버보다 춥기 때문에 더 많은 구매가 있을 것 같지만.. 밴쿠버는 겨울에도 많이 추우면 영하 1 - 2도로 내려가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캐나다 구슬릴.. 굳이 구매해서 입고 다니는 사람은 없어요. 하지만 중국사람들이 이 브랜드를 좋아해서 캐나다 구스는 잘 팔리죠 여기서도!! 밴쿠버에는 중국사람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이건 우스운 일화인데 제가 회사에 캐나다 구스 입고 갔는데 회사 사람이... 캐내디언인데 저보고 조끼 색 너무 이쁘다 ~ 그러면서 다가오다가 로고를 보시더니 캐나다 구스 로고에 ARTIC PROGRAM이라고 쓰여있잖아요... 저보고 북극이랑 관련된 무슨 일 한적 있냐고.... 묻더라고요 하하하하하 전 회사 유니폼인 줄 알았나 봐요. 

유명한 재킷으로는 

- 캐나다 구스 맥 밀란  [ 길이가 짧아서 더 심플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목 전체를 덮는 디자인으로 굉장히 따뜻하다 ]

- 캐나다 구스 미스틱  [ 다리까지 감싸주는 롱 패딩, 이거 하나면 올 겨울은 문제없겠다 ]

- 캐나다 구스 랭포드  [ 엉덩이 부분까지 덮어주는 딱 좋은 길이의 재킷으로 풍성한 모자 털이 인상적이고 꽤 유행한 스타일 ]

- 캐나다 구스 익스페디션  [ 세련된 보이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기능성이 충분해 보이는 디자인, 정말 추운 곳으로 오로라를 보러 갈 때 빌려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보온성이 뛰어난 재킷 ]


2. 무스너클

밴쿠버에 올 때 여기는 겨울에도 따뜻한 곳이라고 들어서 겨울 재킷을 안들고 왔어요..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그런지 , 겨울철 온도가 영상 인 것에 비해 온몸이 덜덜 .. 너무 추운거에요. 온도가 낮은 건 아닌데 비 바람? ... 그래서 다 큰 딸을 걱정하신 어머니는 용돈을 보내주시며 겨울 잠바를 하나 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캐나다 구스는 하나 사 봤으니깐 다른 걸 사자 하고 검색에 들어갔죠~  그중에 무스너클이 눈에 띄었는데요 가격은 캐나다 구스랑 비슷하게... 아주 비쌌지만 디자인이 매우 이뻐서 직접 입어보러 매장에 갔습니다.

자켓 디자인이 정말 이뻤어요. 모자에 달린 털방울? 은 핑클이 된 것처럼 조금 부담스러웠으나 패딩을 입었는데 정말 날씬해 보이더라고요. 고민 고민을 하다가... 밴쿠버에서 이 정도의 보온성이 좋은 패딩을 입을 일이 있을까... 하는 장벽에 부딪혀 안 샀는데 잘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비가 내리는 밴쿠버가 추웠지만 이제는 점차 익숙해져서... 그렇게 춥지도 않거든요. 하지만 겨울철에 정말 추운 한국에선...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예쁜 디자인의 겨울용 파카입니다.

-  무스너클 발리스틱 봄버  [ 짧은 길이의 봄버, 되게 귀엽더라고요, 모자 털은 흰색. 검은색 등으로 재킷 색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무스너클 스털링 자켓  [ 가장 유행하는 자켓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적당한 길이감과 라인이 예뻐서 입었을 때 굉장히 날씬해 보인답니다.]

-  무스너클 서스캐처원 롱 패딩  [ 키 크신 분들이 입으면 정말 예쁠 것 같은 롱 패딩입니다.]


이 외에도 캐나다 패딩 브랜드는 유명한 게 많은데요.. 캐나다가 워낙 춥고 구스가 유명해서 그런지 이런 유명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들도 다음 편에 다시 포스팅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