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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캐나다

[밴쿠버/캐나다] 여행 팁 - 빅토리아 섬 3

by 유리바스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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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볼만한 곳 in 빅토리아에 이어서 오늘은 맛집 / 카페에 대해 써볼게요! 이 중엔 제가 한번 이상 가본 곳 , 가보고 싶은 곳도 포함입니다! 

1. Blue Fox (브런치)

넘버 ~ 원! 블루 폭스입니다. 이젠 많이 유명해져서... 라인업이 엄청나 졌더라고요. 지난번 마지막으로 빅토리아에 갔을 때 블루 폭스 에그 베네딕트 먹으러 갔다가.. 줄보고 바로 옆에 있던 가게에 가서 브런치 먹었어요. 블루 폭스 가려다가 긴 줄 포기하고 거기로 가던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맛은 나쁘진 않았는데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빅토리아 다시 갈 일 없으면 저는 꼭 줄 서서 무조건 먹겠어요 블루 폭스에서..!! 유명한 건 모로칸 치킨 베니인데 저는.. 사과를 싫어해서.. 사과 잼 같은 게 들어있는 게 제 입맛엔 맛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그래도 맛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건 chorizo & eggs 베네딕트였어요! 짭조름하고 매콤한 chorizo 소시지와 베네딕트가 아주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양은 정말 많아서 별로 안 드시는 여자 두 분이면 에그 베네딕트 하나면 충분한... 그 정도입니다! 밴쿠버는 브런치 레스토랑이 아주 많아요, 사람들도 매우 좋아하고요... 저는 솔직히 에그 / 식빵 / 감자 / 소시지에 20달러씩 쓰는 게 아까워서 그다지 열광하지 않는데 블루 폭스는 예외예요.. 지금까지 먹어본 브런치 중에 넘버 원 //////

Bluefox Egg Benedict
919 Fort St, Victoria, BC V8V 3K3


2. Red Fish Blue Fish (피시 앤 칩스)

밴쿠버에 피쉬앤 칩스 가게가 많은데요, 특히 빅토리아가 피시 앤 칩스로 유명한 것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꽤 괜찮은 피시 앤 칩스 가게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Red Fish Blue Fish가 가장 맛있었어요. 줄이 굉장히 길고.... 기본 30분 줄을 서야 하지만.. 이너하버에 앉아서 먹는 피시 앤 칩스가 너무 맛있네요! 하지만 갈매기들이... 가까이 날아다니며 튀김 한 개 훔쳐먹으려고 엄청 울어 댄답니다. 허허허 허 11시에서 7시까지만 가게를 오픈하니 시간 주의하시고요, 할리벗 / 코드 튀김 각각 한 개 시켜서 맛보세요. 

Fried Cod ( 대구 튀김)
1006 Wharf St, Victoria, BC V8W 1N8

3. Grindstone Cafe (카페)

이 카페는 제가 가보지는 않았으나 겉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다음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카페예요. 구글 리뷰 4.3으로 나쁘진 않네요. 우연히 걷다가 발견했는데 벽화가 너무 예뻐서 들어가고 싶었으나 안에 자리가 없었어요. 영업시간은 4:30까지로 짧은 편이네요. 밴쿠버의 카페들은 보통은 7시까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상은 요) 한국 카페 생각하시고 저녁에 가시면 문 닫혔어요! 허허허허 허

Grindstone Cafe 너무 예뻣던 외관 벽화

 

504 Herald St, Victoria, BC V8W 1S6


맛집에 대한 포스팅은 간략하네요, 맛집 따라 여행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 솔직히 캐나다에서 정말 맛있다 하는 음식이 없었던 것 같아요. 맛이 다 비슷해요 그냥.. 뭔가 허허허 허 햄 소시지 베이컨 에그 빵  이런 느낌... 허허허허 허 하지만 정말 맛없는 음식점 찾기도 어렵습니다! 재료가 재료인 만큼 맛이 없기가 힘들죠! 제가 포스팅한 두 곳 블루 폭스/블루피시 레드 피시는 정말 빅토리아 가셨다면 한 번쯤은 맛보시길 추천해드리지만... 맛집 = 기다림 의 미학은 캐나다에서도 존재한답니다. 기본 30분 이상은 줄 있으니 염두 해시고 방문해주세요! 줄 서는 게 정말 싫다 하시는 분들은 구글 검색해서 평점 4점인 이상인 곳 아무 데나 가셔도 나쁘지 않아요. 허허허 허 빅토리아는 정말 아름답기도 하고 힙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아서 분위기 맛집들이 정말 많으니 발 아프실 때까지 구석구석 돌아다니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