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캐나다 생활

고프코어룩으로 급 부상한 캐나다 등산 브랜드 아크테릭스

by 유리바스 2023. 2.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 등산 브랜드로 요즘 핫한 아크테릭스에 대해 설명할게요. 요즘 MZ세대들이 주로 입는다는 고프코어룩 열풍으로 캐나다 등산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급 부상했다고 하는데요 아크테릭스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일단 고프코어룩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고프코어룩 이란?

고프(gorp) 놈코어(normcore) 합쳐 만든 조어로 2017 5 뉴욕 매거진의 패션 사이트인 에서 처음 탄생한 단어로 아웃도어 활동에서 주로 입는 옷을 평범한 일상복과 함께 매치해 서로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고 못난, 개성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을 의미해요.

고프는 아래 4가지 의 약자로 하이킹  아웃도어 활동을   가지고 다니는 견과류 믹스에서 따와 아웃도어 의상을 상징합니다.

  • 그래놀라(Granola)
  • 귀리(Oat)
  • 건포도(Raisin)
  • 땅콩(Peanut)

놈코어는 평범하다는 뜻의 normal 철저함을 의미하는 hardcore 합성어로 지극히 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을 말합니다.


아크테릭스의 탄생 비화

'아크테릭스(ARC'TERYX)'는 1989년 데이비드 레인에 의해 섭립된 브랜드로 캐나다에 거주하며 등산과 트래킹을 즐기던 등산 마니아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어요. 레인은 동업자 제레미 가드와 아웃도어 사업에 뛰어들며 시조새를 상징하는 '아키옵테릭스'에서 따온 아크테릭스로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고어텍스와 손을 잡고 의류 생산에 힘을 가했고 최초의 방수 지퍼도 생산합니다.

아크테릭스의 본사는 제가 살고 있는 밴쿠버에 있는데 지형적으로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도시여서 새 제품을 만들어서 필드테스트를 하기에 제격이라고 해요. 밴쿠버에서는 실제로 사람들이 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크테릭스 제품들을 평상복으로도 많이 입는답니다. 


내 돈 내산 아크테릭스 제품 리뷰

저도 밴쿠버에 살고 여름에는 등산,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즐기기 때문에 아크테릭스 제품을 몇 개 구매해서 이용 중인데요. 간단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아크테릭스 아톰 후디 : 미드 레이어로 쉘 재킷을 입을 때 안에 같이 입을 수 있는 얇은 경량 후디인데 추울 때 입어주면 보온 효과에 좋고 정말 가벼워서 좋습니다. 늦 여름에 추울 때 가지고 다니면서 저녁 같은 때 걸쳐줄 수 있고 가벼운 무게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편해요.
  • 아크테릭스 센티넬 쉘 자켓 : 고어텍스 제품으로 방수되는 얇은 쉘 재킷으로 스노보드용입니다. 정말 가벼워서 움직임이 편하고 방수가 정말 잘되는 기능성 재킷입니다. 
  • 아크테릭스 등산 슈즈 : 일반 등산화와 다르게 디자인이 너무 등산화 같지 않아서 구입했는데 방수 잘되고 나쁜 점은 없었으나 가격에 비해 정말 좋은 점은 못 느꼈습니다.

아크테릭스 제품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최상의 질과 아웃도어 브랜드지만 너무 아웃도어스럽지 않고 디자인이 현대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비싼 만큼 무게 부분이나 보온 그리고 방수 등이 탁월해서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지 않나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