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유방 초음파 검사 후에 조직 검사까지
해본 후기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습관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나는 암이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유방 검사를 미뤄오다가 나이도 이제 30 중반이라
병원에 예약을 잡고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갔어요. 유방 초음파 검사 후에 받은 검사 결과는
조직검사가 필요한 혹이 3개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었답니다.
조직검사를 빨리 받고 싶었지만 초음파 검사를 처음에 진행했던 병원의 조직검사 스케줄이 꽉 차서
한 달이나 더 걸린다고 하길래 다른 병원에 조직검사 바로 가능한지 알아보고 방문했는데요.
저는 이미 초음파 검사를 다른 병원에서 했지만 이 병원에서 다른 병원의 차트를 읽을 수 없었기에
또다시 초음파 검사를 하고 조직검사 권유를 받았습니다.
유방 초음파 검사 TIP
- 혹시 유방검사를 위해서 계속 시간을 내기가 어려우신 분 들은 초음파 검사를 예약하실 때부터 조직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인지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다른 병원에 또 갈 경우에 같은 검사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 같은 초음파 검사를 두 군데에서 받았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왔어요. 두 번째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할 때 더 시간을 투자해서 꼼꼼히 봐주셨는데 첫 번째 병원에서 못 잡아냈던 혹을 잡아서 보여주시더라고요. 병원 찾을 때 리뷰 같은걸 잘 확인하고 더 믿음이 가는 곳으로 골라주세요.
- 갑자기 의심되는 혹이 있다며 조직검사까지 의뢰받았을 때 암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너무 좌절했네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펑펑 울었답니다.)
총 3개의 물혹을 조직검사 했고 간단한 시술이라고 하셨지만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마취를 해서 시술할 때 엄청 아프진 않았지만 시술 후에 회복하는데
약 한 달간 걸렸고 절대 무거운 것을 들거나 몸을 무리해서는 안 돼요.
운이 좋게 섬유종의 혹이고 암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혹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6개월이나 1년 주기로 열심히 검사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어요.
유방 검사 이후로 유방암에 관해 관심이 많아져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습관들에
대해 알게 됐는데
오늘 포스트에서 같이 공유해 볼게요.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습관들
- 살찌는 행동 - 식단 관리 안 하고 식습관, 운동을 안 해서 갑자기 살이 쪄서 지방세포가 올라가고 지방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며 호르몬이 폭증하고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분들이 조심하셔야 해요.)
- 인위적인 피임약, 인공적인 호르몬제를 먹는 것도 유방암과 깊이 관련이 있으니 유방검사나 관리를 더 주기적으로 해주세요.
- 잠을 잘 못 자는 분들 - 스트레스가 많고 고민이 많으며 몸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에요. 수면부족인 분들과 계속 피곤하신 분들은 유방암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 염색과 파마를 많이 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올라갈 확률이 있다고 해요.
유방암은 계속 주기적으로 검사해 주면서 일찍 발견되면 쉽게 제거 후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요. 주기적으로 검사해 주면서 우리 모두 건강해요!
